[자기계발_역행자] 티스토리 책 리뷰 카테고리를 개설하게 된 그 책!!

'난 여태껏 잘 살아온 걸까?'

단 2일 만에 역행자 라는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고
갑자기 38년 내 인생이 한편의 영화처럼 스쳐지나갔다.

내 안의 울타리안에서 아둥바둥 살아온건 아닐까..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절망'이라기 보다는 '멍' 했다.
무조건 희망을 이야기하고 현실을 잘 살자는 일반적인 자기게발서와는 다르게
뇌 과학,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심리학 책을 추천한다는 것이 신박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340164

역행자(확장판) | 자청 - 교보문고

 

서른 후반 새로운 직무로 전환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역시 같은 이슈로 머리가 아팠다

'회사의 노예가 되지 말자!, 회사원 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전 직무, 전 직장보다 야근이 없고 나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지금의 직무를

전략적으로 나의 미래 경제적 자유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그러기 위해선 결정적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성공한 사람들 보다 무엇보다 '흙수저가 성공한 경험담'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들이 땡겼고

뭐에 홀린듯이 '역행자'를 바로 구매해서 목마른 몸에 물 축이듯

절실한 마음으로 읽었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자의식 해체','정체성 만들기','유전자 오작동 극복','뇌 자동화','역행자의 지식' 이다. (거의 다 네..ㅋㅋㅋ)

 

가장 머리를  때린것은 자의식 해체다.

내가 가장 취약하고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다.

내가 생각한 자의식 해체는 '자기 객관화'다.

 

부동산 투자 수업, 주식 종목 등등을 공부 할 순서가 아니라 ㅋ

나의 객관화를 먼저 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단순화 했어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22전략 역시 격하게 동의하는 부분이다.

나 역시도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강해서 시간 날 때마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찾아 보고 있는데

가장 공통적인 부분은 독서와 글쓰기이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 걱정, 감정, 생각전환, 객관화 를 경험 했기 때문에

글쓰기의 위대함을 알고 있다.

 

역행자에 기브앤테이크 책의 기버, 매처, 테이커가 나올때 역시 소름끼쳤다.

난 기버의 이론을 믿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나 또한 기버라 되려고 노력하지만, 매처와 테이커를 구분하지 못하는 바보같은 기버 단계 인것 같아

굉장히 절망스러웠다. 하지만 난 기버가 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나서 자청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나서 ㅋㅋㅋ

핸드폰을 보지 않고 찐하게 산책을 했다.

나는 주말을 이용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

 

먼저 내가 관심있는 상담, 심리, 화술에 관련된 책을 50권 이상 읽고 글을 쓰고

주말에 경제관련 모임 강의를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야 겠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벌써 액션 플랜이 나오고 자의식 해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뿌듯하다😆

 

내방 야경 스팟 애펠탑에 세워 찍어 본 역행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