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2023 오르간 오딧세이(organ odyssey)

30대를 온전히 즐기며 혼자서 잘먹고 잘사는 소확행 라이프👍

7월 26일 마침 쉬는날

가족들과 롯데콘서트홀에서 하는 오르간 오딧세이를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웅장하고 고급진 연주로 음악치료를 받고 와서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리뷰를 남겨 봅니다.^^

 

 

https://www.lotteconcerthall.com/kor/Performance/ConcertDetails/259776

2023 오르간 오딧세이

 

오르간 오딧세이는 엄마랑 언니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저는 오르간은 마냥 명동성당에나 있는 파이프오르간만 생각하고

혹시나 이른 아침에 졸지말고 잘 듣다 오자는 생각으로만 갔는데

세상에 너무나 웅장하고 너무나 멋진 연주였어요!!!!

 

무엇보다 티켓값이 너무나 혜자스러운 2만원 ㅠ

영화보는것 보다 오르간 오딧세이를 추천합니다.!!👍👍👍

여름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초등학생 아이들도 많고

저희 엄마아빠 연령대 어르신 분들도 많고 가족단위도 많았어요!

오르간이 이렇게 인기 있는 줄은 몰랐는데 다녀와보니 그 매력에 빠져버렸어요!!!!

오르간은 손건반, 발건반으로 나눠져 있고

파이프가 5천개가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롯데콘서트홀 파이프 오르간의 규모가 거의 세계에서 손꼽는 스케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악기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다양한 시범연주도 해주셨는데 진짜 멋졋어요!

특히나 발건반 솔로?곡은 너무나 신기하고 멋졌답니다.

 

매일 핸드폰만 보고 일상에 치여 살다가

이렇게 새로운 음악을 들으니까 귀가 트이고 생각이 넓어진 느낌~

그리고 뭔가 고급스러운 곳에서 연주를 듣고 있자니 성공하고 열심히 산 느낌~ㅋ

 

이래서 일년에 한번씩은 공연을 보러오려고 해요 ㅋ

 

끝나고 마주친 유아라 오르가니스트 연주자님 >0<

이날 드레스도 너무 멋지고

연주와 설명도 너무 멋졌어요^0^

롯데콘서트홀 내부에 있는 카페 인데

너무 사악한 금액 ㅠㅠㅠ

그냥 잠실역 편의점 커피로 대강 떼우고 연주회 후 맛난걸 먹기로 했죵!!

 

이날은 평일이엇는데도 음식점마다 사람이 많고

대기가 너무 길어서

오랜만에 봉추찜닭을 먹었어요!

 

음악취향도~ 식성도~ 예민하지 않고 다 잘 맞는 우리집 식구들♥️

 

 

이번에 다녀와보니 연말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12월에도 또 가고싶었어요!

아직 오르간 오딧세이를 가보지 못하고

특별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