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사의 모든 것) 30대후반여자 홍보팀장에서 상담사로 직무 전환 가능?

개인의 삶에서는 무엇보다도 '안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고, 가족과 친구를 알고, 자신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삶을 즐기고 싶다면' 이 중 하나도 놓쳐선 안 된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어 하는지가 곧 우리의 하는 일과 성취하는 바를 결정짓는다.

-원씽-

상담사 직무전환 전! '나' 제대로 알기!
 - 내 생애 칭찬 키워드 나열하기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연차가 쌓이고 사회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높아지는 시기가 왔다.

30대 중후반 홍보마케팅 경력식 여자에게 사회와 조직문화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중소기업에선 

흔히 '정치질 잘 하는', '기존쎄녀', '능력이 겁나 좋은 사람', '문서 작성 능력이 겁나 좋은 사람', '인맥(업체, 업계사람)이 넓어서 전화 한통이면 다 해결하는 사람' 등을 주로 원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게되었을 때를 직감했다.

 

'편안한 목소리' '호감형 인상' '공감' '리액션'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

'영업직무에 잘 맞는 사람이다.' '사교적이다.' '친화력이 남다르다.'

 

내가 살면서 들었던 칭찬 키워드들 이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서 대면하는 미팅자리에서 항상 평가가 좋았다. 과거엔 이게 내 인생의 직무전환에 까지 영향이 있을 줄 몰랐는데 점점 딱딱한 데스크 업무를 할 수록 죽어가는 화분이 되어가는 기분이었다.

 

"하루종일 친구들을 만나고 와도, 하루종일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을 해주고 집에와도 전혀 지치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사람! + 칭찬 키워드"

 

이게 내가 늦은 나이에 상담사로 직무를 전환한 이유다!

 

약 1년째 소위말하는 진상이 많다는 미용쪽 병원에서 대면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 직무 만족도는?

최상! 성과도 최상! 

 

직무전환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나 ㅋㅋㅋ

 

혹시 의료쪽 상담사를 고민 중 이신 분이라면, 혹은 직무를 전환, 이직을 고민 중 이신 분이라면

먼저 나 알기를 먼저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거 진자 중요해요! 안그럼 삽질 하고 몸마음 상해요ㅠㅠㅠ

(이미 몇년 몸마음 상해봐서 알아요ㅠ)